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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창정비는 A-10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에 대한 신뢰성 검증,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등의 수리작업, 신규 날개 교체작업 등이다. 부산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정비시설에서 정비가 이뤄진다.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 전투기는 주한미군의 주력 항공기종 중 하나다. 1972년 지상군에 대한 근접 항공지원을 목적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탱크나 기계화 부대 등의 지상 목표물을 저고도로 비행하며 공격할 수 있는 공격기로 현재도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동체후방에 위치한 2개의 터보팬 엔진이 있는 독특한 구조로 선더볼트라는 공식 명칭 대신 워트호그(흑멧돼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대한항공의 이번 A-10 전투기 창정비계약 수주는 그동안 쌓아온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으로 인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사업을 수행했다. 미 공군 F-4기를 시작으로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UH-60, CH-46,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1985년 이후 현재까지 약 270대의 A-10기에 대한 창정비를 수행해 미군에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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