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김동기 기자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사진=김동기 기자
부산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정복 전 부산시축구협회 회장이 경쟁 후보인 장인화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정 전 회장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장 후보 등록 후 TV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이번 선거는 민선체육회장의 권한과 책임이 큰 만큼 선거 전 각 후보들 간의 인물검증, 부산체육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 및 실현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비교, 평가할 수 있다면 350만 부산시민과 55마 체육인들이 더욱 안심하고 민선체육회장을 선출할 수 있지 않겠냐”면서 공개토론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또, 정 전 회장은 “짧은 선거기간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깜깜이 선거와 줄 세우기 선거, 향응제공과 금품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더욱더 후보자의 역략을 공개적으로 비교할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된 박희채 전 부산생활체육회 회장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분명 박 회장과 합의를 했다. 공개적인 지지선언까지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상대 후보에 대한 박 회장의 입장으로 인해 공식화 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부산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대의원과 16개 구·군 체육회 회장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487명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결정하며, 오는 16~17일 후보등록을 한 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선거운동을 한 뒤 27일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