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 /사진=뉴스1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종합패키지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하며 '1인 가구 종합정책'을 주문했다.

이날 정례보고에서는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으며,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주요 과제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고 대변인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은 오늘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주 중 확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보고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 시간을 넘겨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총체적으로 보는 자리였다"며 부동산 정책이 특별히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