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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내야수 조시 도날드슨. /사진=로이터 |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야수 자유계약선수(FA) 조시 도날드슨과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LA 에인절스로 떠난 앤서니 렌돈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네트워크'의 조 헤이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워싱턴이 도날드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워싱턴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우승 전력을 떠나보냈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는 7년 총액 2억4500만달러(한화 약 286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3루수 앤서니 렌돈은 지키지 못했다. 렌돈은 지난 12일 7년 총 2억4500만달러에 에인절스와 손을 잡았다.
워싱턴의 시선은 도날드슨에게로 향한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도날드슨은 이번 FA시장에서 렌돈 다음으로 주목받는 내야수 '매물'이다. 과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2015년), 올스타 3회 선정에 빛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1985년생으로 내년에 35세가 되는 나이가 변수지만 아직까지 단기계약으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게 현지 반응이다.
애틀란타도 도날드슨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한 발 앞선 팀은 워싱턴이다.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은 한층 높은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도날드슨 영입에 나서고 있다. 스트라스버그에게 거액을 쏟아붓긴 했지만 렌돈을 놓아주면서 아직 투자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예상한 도날드슨의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억달러(약 1170억원) 안팎이다.
한편 도날드슨 영입전에는 워싱턴과 애틀란타만 들어있는 게 아니다.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를 필두로 미네소타 트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도날드슨과 연결돼 있다. 이미 저스틴 터너를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도 도날드슨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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