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
미국 하원에서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표결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를 방문해 재선 유세를 펼친다.
이날 폭스뉴스,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부터 미시간 배틀 크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 연설에서 하원 표결 결과에 관한 그의 첫 공식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 주는 '스윙스테이트(경합주)' 중 한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이 곳에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트럼프의 득표율은 47.3%, 클린턴은 47.0%로, 불과 0.3%포인트 차를 나타냈다. 2012년 대선 때에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했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펜실베이니아주 허시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이 사기(sham)에 찬성투표를 던지는 민주당 의원들은 하원 다수당 지위와 위험, 그리고 자신의 (의원) 커리어를 희생하게 될 것"이라고 공격한 바있다. 이번 배클 크릭 연설에는 이보다 더 수위가 높은 비난 발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미시간으로 향하기 전 트위터에 "내가 오늘 급진 좌파, 아무일도 하지 않는 민주당에 의해 탄핵될 거라니 믿어지는가,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끔찍한 일이다. 통화록을 읽으라. 이런 일이 다른 대통령에게 또 일어나선 안 된다. 기도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