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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난다.
청와대는 오는 23일 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에서의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지인 중국 쓰촨성 청두로 이동할 예정이다. 청두 도착 후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별도 회담이 예정돼 있다.
다음 날인 오는 24일 리커창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아베 총리와 별도로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뒤 1박2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6월27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이후 6개월 만이다.
북미 강대강 대치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감 해소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가시지 않은 한한령의 완전한 해소와 함께 실질적인 한중 관계 복원의 계기가 마련될지 여부도 관심이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및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며 "리커창은 국무원 총리와는 한중일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상회담과 총리 회담은 한중 전략적 협력 관계를 내실화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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