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임한별 기자
박유천.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박유천이 내년 1월 태국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한다.

태국 공연기획사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1월25일 저녁 7시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하이터치회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가장 비싼 좌석이 5000바트로, 한화 약 20만원.

박유천은 공연기획사 측과 'LOVE ASIA PROJECT'(러브 아시아 프로젝트)라는 명목 하에 팬미팅 수익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유천의 팬미팅 개최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집행 유예 기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 그는 지난 7월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때문에 국내 활동이 막힌 가운데, 고가의 해외 팬미팅으로 돈을 벌려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부르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월과 3월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서울 용산구 황하나 자택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박유천은 지난 7월2일 구속 68일 만에 석방되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사과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성숙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