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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마침내 첫 승리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경기(3-1 승) 이후 승리가 없던 아스날은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5경기 만이자 아르테타 부임 이후 첫 승을 달성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진에 최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오페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니콜라 페페-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삼각편대를 구성했고 메수트 외질이 뒤를 받쳤다. 3선은 그라니트 자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지켰다.
아스날 공격진은 초반부터 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니콜라 페페가 전반 8분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른 볼을 문전에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뚫어냈다.
홈에서 리드를 쥔 아스날은 좁은 라인 간격과 빠른 속공으로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은 효과를 발휘했다. 전반 42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흐른 볼을 수비수 소크라티스가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전 동점을 위해 거세게 아스날을 압박했다. 후반 24분에는 아스날 박스 안에서 아론 완 비사카의 돌파가 오바메양에게 저지돼 페널티킥 논란이 불거졌다. VAR까지 가동됐으나 심판은 결국 노 파울을 선언했다.
맨유 선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떨어졌고, 아스날은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로 아스날은 6승9무6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랐다. 4위 첼시를 맹추격하던 맨유는 8승7무6패 승점 31점으로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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