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위기의 쌍용차에 힘이 된 모델은 역시 렉스턴이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만5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의 내수실적을 이끈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다. 이 모델은 지난달 3815대가 팔려 쌍용차 내수판매 모델 중 유일하게 월 판매량 3000대를 넘었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2790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지난달 쌍용차의 수출실적은 2349대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33.3% 줄었지만 전월대비로는 55.2% 늘었다.


지난 한해 쌍용차의 총 판매실적은 13만5235대(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CKD 포함))로 나타났다. 내수와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1.2%, 19.7%씩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경쟁심화에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