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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 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넘어가면서 시스템 이관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1월 둘째주 청약 접수를 끝으로 분양시장은 잠시 문을 닫는다.
금융결제원은 이미 지난달 말을 끝으로 청약 모집 신청을 마감했다. 이후 시스템 이관 전까지 모든 청약업무는 중단된다. 이관 작업은 2월 초 마무리될 계획이지만 국회 파행으로 주택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질 경우 일정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은 새 아파트 선호 현상과 분양가 통제에 따른 ‘로또 아파트’ 열풍으로 분위기가 들끓었다. 수도권은 높은 청약 경쟁률이 심심치 않게 나왔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 가점도 치솟았다.
주택 매매시장은 규제 여파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고강도 세금·대출 규제인 12·16부동산대책이 나온 지 3주차에 접어들면서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을 수억원 낮춘 급매물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관망세가 이어지다 설 명절 이후 규제 효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택시장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발표 초반이라 아직은 분위기를 속단하기 이르다”며 “이달 말 설 연휴가 지나봐야 본격적으로 시장의 향방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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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