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A 스포츠 피파 페이스북
일렉트로닉아츠(EA)의 축구게임 FIFA20에 적용될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출본이 떠돌고 있다. 관련 유출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만큼 확정적이라는 반응이 우세하지만 글로벌 상품성을 감안하면 최종 공개본 결과가 다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FIFA20 TOTY 11명 유출본이 등장했다. 해당 명단은 콘솔버전 ‘스쿼드 구성 챌린지’(SBC)에서 처음 유출됐다고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공격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사디오 마네(리버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프랭키 더용(FC 바르셀로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첼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의 포백’은 앤드루 로버트슨(리버풀), 반 다이크(리버풀), 데 리흐트(유벤투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 등 4명이 명단에 자리했고 골키퍼의 경우 알리송(리버풀)에게 돌아갔다.


FIFA20 TOTY 유출본으로 돌고 있는 선수명단. /사진=TjokieFIFA 트위터
유출본대로 확정될 경우 리버풀은 절반에 가까운 5명의 선수가 TOTY에 자리하게 된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명성에 걸맞은 결과로 분석된다. 여전히 세계축구에 강력한 공격수로 평가받는 메시를 비롯해 아약스 출신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더용과 데 리흐트도 TOTY가 확실시되는 후보로 평가받는다.

다만 어디까지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도는 루머인 만큼 실제 발표되는 명단과 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저 투표를 반영하지만 EA의 결정이 우선시되는 만큼 호날두나 제3의 선수가 등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분석이다.

국내에서 ‘노쇼’ 사태로 신뢰도에 흠집이 난 호날두지만 여전히 많은 팬을 보유한 만큼 EA도 상품성과 인지도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베스트 일레븐을 제외하고 12번째 TOTY를 선정하기 때문에 한국 등 일부 국가에는 호날두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도 12번째 TOTY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TOTY 선정결과가 FIFA 기반의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국내 팬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여론을 고려해 국내에 적용되는 TOTY 명단은 호날두가 빠질 가능성도 있지만 상품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A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시에 FIFA20 TOTY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