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19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건수는 16명으로 전년(26명)대비 10명(62.5%) 감소했다.

업종별로 ▲건설 9명,▲제조 1명,▲기타 6명으로 건설은 전년대비 4명,제조 4명,기타 2명이 줄었다.

전남지역 산업 재해 사고 사망자는 50명으로 전년(38명)대비 12명(31.5%)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업종별로 ▲건설은 26명으로 전년대비 7명 늘었고,제조는 12명으로 4명,기타는 12명으로 1명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산재 사고 사망자의 지속적인 감축을 위해 선택과 집중 방식의 관리·감독을 실시한다.사망 사고의 주요 요인인 건설업 추락·제조업 끼임을 중점 감독 사항으로 선정하고 건설·제조업 사업장 감독 시 이를 집중 점검하며,건설업에 집중했던 순찰(패트롤) 점검-감독을 제조업까지 확대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올해부터 원청의 책임이 대폭 강화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는데 이를 현장에 잘 정착시킨다면 사망 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