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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복귀설이 강하게 돌았던 네이마르가 돌연 마음을 바꾼 것일까. 네이마르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과 조건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ESPN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PSG)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수 있음을 전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2억2200만유로(한화 약 286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파리로 건너왔다. 이적 이후 3시즌 간 리그에서 49경기 47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잦은 부상과 일탈행동으로 인해 매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여기에 선수 본인이 향수병을 호소하며 스페인 복귀를 직간접적으로 희망해 구단과의 마찰도 생겼다.
네이마르는 그간 바르셀로나 복귀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점쳐졌으나,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PSG에 남는 것으로 구단과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다만 네이마르의 잔류 조건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성적이다. PSG는 그동안 막대한 돈을 풀어 정상급 선수들을 모았음에도 유독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는 4~5월까지는 어떤 조건도 합의하지 않을 것이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의 성적이 네이마르의 잔류 및 이적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다음달 19일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편 네이마르와 파리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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