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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단숨에 리그 최고가치 선수로 급부상했다.
인터밀란 구단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이며 이적료는 2000만유로(한화 약 26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에릭센은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을 보내는 동안 226경기 51골 62도움을 기록했다.
에릭센을 지난 여름 이적 문제를 놓고 팀과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1년여 남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결국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핵심 미드필더를 인터밀란으로 넘겼다.
과거 명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세리에A는 여전히 슈퍼스타들로 즐비하다.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파올로 디발라, 마티아스 데 리트(이상 유벤투스), 로멜로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이상 인터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등 정상급 기량의 소유자들이 뛰고 있다.
하지만 에릭센은 입단과 동시에 이들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트랜스퍼마크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릭센의 잠재적 가치는 8100만파운드(약 1250억원)에 이른다. 세리에A 내 어떤 선수보다도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에릭센이다.
에릭센의 뒤를 잇는 선수는 7650만파운드(약 1180억원)로 평가받는 파올로 디발라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7200만파운드), 마티아스 데 리트(6750만파운드)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호날두는 데 리트와 같은 6750만파운드의 가치가 매겨졌다.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로멜로 루카쿠와 더불어 공동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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