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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 씨가 ‘미투’(Me too 당했다)’ 의혹에 휩싸여 자진사퇴한 가운데 지난 30일 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원씨는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은 이를 처리했다.
지난해 말 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원씨는 과거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로, 지난 23일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원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이 온라인 사이트에 원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미투 의혹이 제기됐고, 원씨는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영입인재 2호 자격을 반납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그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원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또 당은 당내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 등을 통해 원 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거친 뒤 제명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원씨가 이날 자진 탈당하면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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