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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닌은 1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가르비네 무구루사를 세트스코어 2-1(4-6 6-2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 세 번째 출전 만에 우승으로,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한 여덟 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우승으로 케닌은 약 33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으며 랭킹 포인트 2000점을 확보, 다음주 세계랭킹에서 7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날 결승에서 케닌은 첫 서브 성공률이 74%를 기록하며 57%의 무구루사에 앞섰다. 서비스 에이스도 9-2로 상대를 압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태생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한 캐닌은 주니어 시절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해 1월 호주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처음으로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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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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