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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단종할 전기차 SM3 Z.E.를 최대 1000만원 할인한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후속모델로 르노그룹 조에를 선택했다. 조에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달 준중형 세단 전기차 모델 SM3 Z.E.를 현금 구매할 경우 600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달 SM3 Z.E. SE 모델을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국고보조금 616만원에 지역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을 더해 1484만원에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차 SM3 Z.E.는 2013년 SM3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다. 2019년 1월부터 매달 판매량이 100대 미만으로 떨어지며 단종 가능성은 계속 제기됐다. 판매부진엔 전체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택시용으로 공급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019년 택시조합은 트렁크도 비좁고 연비도 LPG보다 낮은 SM3 Z.E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걸 이유로 SM3 Z.E 구입을 중단했다.
택시조합 관계자는 “전기택시를 충전하려면 완속 충전기의 경우 7~8시간, 급속 충전기로 해도 30~40분이 소요된다. 영업시간이 곧 수익으로 연결되는 택시기사한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SM3 단종도 SM3 Z.E. 생산 및 판매중단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12월 르노삼성차는 준중형 세단 시장 부진 여파로 SM3를 단종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차가 SM3 Z.E.를 판매하기 위해 추가로 생산 비용을 부담하며 SM3 플랫폼을 생산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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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