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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출신으로 새누리당 당대표를 지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전남 순천을 떠나 서울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입춘이다. 대한민국의 봄이 와야 한다. 이 지긋지긋한 겨울공화국을 끝내는 봄이 와야 한다"며 "저는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21대 국회 총선거에 종로에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번 총선의 주인공이 되려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저는 그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제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한다.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니다"며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저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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