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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 이찬원의 예상대로 이미자의 노래를 선택했다. 그는 ‘아씨’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찬또배기’ 이찬원은 구수한 창법을 자랑하며 ‘울긴 왜 울어’ 무대를 선보였다.
여유 넘치는 박수와 흥이 차오르는 제스처로 시작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한 마디로 구수함이 폭발하는 무대였다. 조영수는 첫 소절부터 "너무 잘한다"며 흐뭇해 했다.
이후에도 이찬원은 현란한 꺾기 '밀당'까지 뽐내 좌중을 압도했다. 스물다섯이란 나이에 구수한 보이스, 노련미까지 가득한 노래가 이어지자 트로트 대선배 진성, 장윤정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성은 "황금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 실력이면 옆에 스승이 필요없다. 최고의 스승은 본인이다"면서 극찬했다. 장윤정은 "현철 선배님 테크닉이 있다", "듣기 편한 소리를 갖고 있다"라더니 "무대매너는 한 30년 활동한 선생님급이야~"라고 호평해 폭소를 안겼다.
이찬원은 10 대 1로 몰표를 받아 안성훈에 승리를 거뒀다. 이찬원이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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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