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7대0으로 완승을 거둔 후 콜린 벨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미얀마가 베트남에게까지 패하며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 베트남전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베트남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17분 응엔티반수가 헤더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베트남, 미얀마와 같은 A조에 속한 한국은 이날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베트남, 미얀마, 북한과 A조에 편성됐으나 북한이 불참하면서 3팀간의 대결로 바뀌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미얀마와의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플레이오프에서 B조(호주-중국-태국-대만)에서 올라오는 상위 2개팀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다툰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오는 9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조 1위를 확보, B조 2위를 만나게 돼 보다 수월한 대진을 치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