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후 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공격수 엘링 홀란드. /사진=로이터

유럽 최고 재능 중 하나인 엘링 홀란드를 향한 시선이 뜨겁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았으나, 벌써부터 여름에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홀란드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공식경기 4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독일을 뒤흔들고 있다.


물론 아직 적응은 필요하다. 홀란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19-2020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골을 신고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이적 후 첫 풀타임 출전이었음에도 되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2100만유로(한화 약 270억원)라는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유럽에서는 벌써부터 홀란드의 조기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높은 몸값에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를 10명 선발해 11일 보도했다.


이 중 홀란드는 단연 1순위로 꼽혀 시선이 모아진다. 매체는 독일 '빌트'를 인용, 홀란드에게 6300만파운드(약 9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됐음을 언급하며 "요즘 같은 세상에 이 정도 몸값은 (홀란드의 활약을 고려하면) 껌값이나 다름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홀란드는 지난달 단 270억원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바이아웃 조항을 넣음으로서 이미 한 수 앞선 미래를 예측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매체는 이밖에도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등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황희찬도 2000만파운드(약 305억원)에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