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사진=로이터

RB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스날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도 끼어들었다.

우파메카노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수비수 중 하나다. 1998년생으로 올해 22세지만 지난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등 프로 경험이 풍부하다. 2017년 라이프치히 이적 후에도 재능을 발산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아스날은 이미 공공연하게 우파메카노 영입을 노려왔다. 주전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소크라티스는 이미 30대를 넘긴 선수들이다. 기대를 가졌던 칼럼 체임버스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시코드란 무스타피는 경기력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기근을 겪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달 우파메카노 영입을 추진했다. 결국 무산되고 대신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파블로 마리를 임대해왔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우파메카노를 영입해 살리바와 짝을 맞추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 조세 무리뉴(맨뒷줄 왼쪽 4번째)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대 RB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여기에 토트넘이 끼어들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독일을 직접 찾았다.

매체는 이번 방문이 단순히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상대인 라이프치히를 관찰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파메카노를 지켜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 역시 중앙 수비쪽에 우려를 안고 있다. 오랜 기간 팀을 지켜온 얀 베르통언은 이번 시즌 노쇠화가 뚜렷하다. 동년배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전성기 시절 기량에는 미치지 못한다. 다빈손 산체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새로운 영건 야펫 탕강가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오는 여름 우파메카노를 영입해 베르통언의 대체자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파메카노는 오는 2021년 라이프치히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여름이면 계약이 단 1년밖에 남지 않는다. 매체는 이 점을 언급하며 라이프치히가 5000만파운드(한화 약 770억원)의 이적료라면 우파메카노를 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