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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언쟁을 벌인 이유는 '아스날에서의 미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날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겨울 휴식기를 맞아 중동의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여기서 귀엥두지는 아르테타 감독과 훈련 도중 말다툼을 벌이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분개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귀엥두지를 아예 제외시켰다. 선발로는 그라니트 자카와 대니 세바요스가 나섰으며 교체명단에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귀엥두지가 아르테타 감독에게 반기를 든 이유를 구단에서의 미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귀엥두지는 전임자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영입 작품이다. 에메리 감독이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8년 여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밟았다. 해당 시즌 리그에서만 33경기에 나서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귀엥두지는 이번 시즌에도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새롭게 부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보다는 토레이라-자카 조합을 더 선호했다. 여기에 세바요스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며 귀엥두지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매체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자신이 오래 구단에 머물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불안감이 겹쳐 아르테타 감독과의 언쟁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결국 독으로 돌아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메리 체제에서 패배주의에 젖어있는 선수들을 다시 세우기 위해 훈련장에서의 태도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아르테타는 주중 훈련장에서의 태도를 선수 선발의 최우선 요소로 두고 있다. 이것은 (아르테타 부임 이후) 귀엥두지에게 다소 부족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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