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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스페인 축구협회장 자리에 도전한다.
18일(한국시간) 영국 'BBC'등 외신들은 카시야스가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직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에서 당선되면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직에 설 것이다. 함께 우리 협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자"라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카시야스는 스페인 국가대표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725경기에 나선 카시야스는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5번의 라리가 우승 등을 일궈냈다. 국가대표로도 무려 167경기에나 나선 그는 스페인의 유로 2008과 2012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훈련 도중 심장에 문제가 발생해 경기에 줄곧 나서지 못했다.
회복하는 기간 카시야스는 구단에서 코칭 스탭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카시야스는 회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포르투 구단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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