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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산·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우한 교민 등 700명이 모두 퇴소하면서 해당시설을 교육기관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된 경찰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시설 내·외부 소독과 방역 등 필요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거쳐 3월 중순부터 시설을 재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설 내 모든 폐기물은 의료폐기물을 수거해 소각 처리하고, 정부 합동지원단 감독 하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침구류 세탁과 청소 및 비치품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연기나 취소된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치단체에서는 교육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영향이 없도록 앞으로 2개월 간 인재개발원 주변 방역을 1일 3회로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임시생활시설로 인한 불편을 참아온 아산·진천·음성·이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부합동지원단으로 고생한 직원들은 특별휴가 등을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현업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아산·진천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천에 남아있는 재외국민들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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