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슈 검색어 영역이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가치 추천글로 대체됐다. /사진=다음 포털 캡처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사라졌다. 카카오는 20일부터 실시간 이슈 검색어서비스를 종료하고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가치 추천글로 대체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다음 모바일·PC 첫 화면 및 미디어, 검색 서비스에서 실검 영역을 삭제했다. 기존 통합검색 우측 실시간 이슈 검색어 영역에는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가치 추천글이 노출되고 있다.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가치 추천글. /사진=다음 포털 캡처
분야별 검색어는 드라마, 영화, 예능TV, 뮤지컬, 지역축제, 라디오방송, 공연, 시사교양TV, 개봉예정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고유명사’에 해당하는 인기검색어를 순위순으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검색할 때마다 다른 검색어를 보여준다.

같이가치 추천글의 경우 무작위(랜덤) 형태로 노출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추천글 제목을 누르면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로 이동해 관련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누구나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한 카카오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머니S에 “분야별 검색어는 검색트렌드 대신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기존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차지하고 있던 영역은 분야별 검색어와 같이가치 추천글로 고정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카카오 서비스와 콘텐츠가 다양한 모습으로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이가치 추천글을 누르면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 게재된 콘텐츠. /사진=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2월23일 카카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검을 폐지를 검토한 바 있다. 재난이나 속보 등 빠르게 알아야 할 이슈를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의 관심과 사회 현상을 보여주기 위한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시간이 지나며 본래 목적과 벗어났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10월 연예뉴스를 잠정 폐지한 데 이어 인물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를 개편하며 본격적인 리뉴얼에 돌입했고 이날 실시간 이슈 검색어서비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