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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치열한 승부 끝에 그리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낚아챘다.
아스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악명 높은 그리스 원정에 나선 아스날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조 윌록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포진했다. 미드필더 한 자리는 최근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마테오 귀엥두지가 나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50%-50%의 팽팽한 볼점유율이 말해주듯 두 팀은 경기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의 골문을 위협하기는 다소 모자랐다.
골 침묵을 깬 건 아스날이었다. 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오바메양이 부카요 사카에게 공을 내줬고 사카가 문전 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라카제트에게 연결됐고 라카제트는 이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후반 막판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소크라티스가 모두 무릎 부상을 호소하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남은 시간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원정승을 거뒀다.
한편 두 팀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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