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3%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04% 올라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재건축은 3주 연속 떨어지며 –0.04%를 나타냈다.
서울 매매시장은 정부 규제로 수요층의 움직임이 잠잠해진 가운데 ▲동대문 0.18% ▲강북 0.17% ▲관악 0.15% ▲구로 0.14% ▲노원 0.13% ▲성북 0.13%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동대문은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 휘경동 휘경센트레빌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번동 주공1단지와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250만~500만원 뛰었다.
반면 송파(-0.08%), 강남(-0.03%), 서초(-0.02%) 등 강남3구는 떨어졌다. 송파는 잠실엘스가 1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2차, 선경1·2차 등이 500만~2500만원, 개포동주공6·7단지가 2500만~5000만원 내려갔다.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주공1단지가 2500만~5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판교 0.07% ▲평촌 0.04% ▲분당 0.03% ▲산본 0.03% ▲동탄 0.03%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용성’의 대표주자인 수원시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경기도 일대의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 0.61% ▲의왕 0.30% ▲용인 0.28% ▲하남 0.20% ▲광명 0.16% ▲성남 0.15% ▲안양 0.15% 올랐다.
수원은 신분당선 교통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금곡동 호매실모아미래도센트럴타운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와 의왕내손e편한세상이 1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 신봉동 신봉자이2차, 성복동 푸른마을푸르지오 등이 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성북 0.14% ▲강북 0.13% ▲강남 0.11% ▲성동 0.11% ▲금천 0.09% ▲노원 0.08% ▲마포 0.08%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0.07% ▲평촌 0.03% ▲일산 0.02% ▲동탄 0.02% ▲광교 0.02% 뛰었다.
경기·인천은 매매가격이 튀어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용인 0.11% ▲수원 0.10% ▲화성 0.08% ▲하남 0.07% ▲광명 0.04% ▲성남 0.04%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20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에 새롭게 지정된 수원, 의왕, 안양 일대는 정부 규제로 인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전망”이라며 “다만 조정대상지역은 주로 청약과 관련된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단기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세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직주근접,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봄 이사철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당분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