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19세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왼쪽).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유망주를 놓고 또다시 경쟁을 벌인다. 약관을 눈앞에 둔 캐나다 출신의 조나단 데이비드가 주인공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와 아스날이 벨기에 프로축구 KAA헨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이비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인 데이비드는 캐나다로 넘어가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 지역 유스팀에서 뛰다가 지난 2018년 헨트로 이적, 유럽에 진출했다.

데이비드의 잠재력은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그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남다른 골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기록한 건 22골에 이른다. 캐나다 국가대표팀 소속이기도 한 데이비드는 A매치 12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집어넣기도 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19세밖에 되지 않은 젊은 공격수에게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중 아스날과 맨유가 선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스날이 앞서있던 데이비드 영입전에 맨유까지 참전했다. 맨유는 스카우터를 파견해 그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헨트는 곧바로 '보물 지키기'에 돌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가 최근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500만파운드(한화 약 80억원)를 제시했으나, 헨트 구단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매체는 데이비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800만파운드(약 285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