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기승인 가운데 카페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결정하고 있다. 하지만 자택근무자들이 인근 카페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재택근무 시행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달 27일부터 재택근무, 시차출근제를 도입한 데 이어 GC녹십자와 네이버는 오는 6일까지, 카카오는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해야 한다.


문제는 재택근무자들이 집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따분하거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며 자택 인근 까페를 장시간 이용하는 경우다.

sefa****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은 "정말 지역사회 감염 한순간입니다.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세요. 커피 마시고 싶으면 테이크아웃 하세요"라며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현직 프랜차이즈 카페 점장이라고 밝힌 누리꾼 cray****은 "솔직히 왜 카페 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시국 이시국 하면서 왜 삼삼오오 마스크도 안쓰고 카페에 한두시간씩 계시는건지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재택근무의 취지가 모여서 일하지 말라는 건데 사람들이 몰리는 까페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피치 못할 상황으로 카페를 이용해야 한다면 가능한 사람이 없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는 비말 감염 가능성을 좌우하는 2m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마스크는 원래 들어있던 포장지에 보관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