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더조은(주), 우측 ㈜에스티환경. / 사진제공=평택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평택 관내 기업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도시락 기부, 무료방역 활동 등 관내 기업체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북읍에 소재한 더조은㈜는 방역활동에 써 달라며 1월부터 4회에 걸쳐 마스크 10만1000개와 휴대용 손소독제 8200개를, 포승읍 케이엠제약㈜는 지난 2월 4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고덕면 소재 삼성협력업체인 ㈜EH푸드는 지난 2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의 운영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식사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1300개를 송탄출장소에 기부했다.


무료 방역을 해주는 회사도 있다. 지산동에 소재한 ㈜에스티환경은 평택보건소를 통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57개 사업장을 2개월간 무료로 소독해주겠다는 내용을 알려왔다. 대상은 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를 체감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방역 비용 절감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관내 기업들의 기부활동에 시민들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비전동의 한 시민은 “지금 같은 시기에 기업들도 어려움이 많을텐데 이런 착한 사회 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 선행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업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나서 주신 각 기업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