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박재범을 폭행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분노를 표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박재범을 폭행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분노를 표했다. 정찬성은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이언 오르테가(29)를 향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차분한 평소 모습과 다르게 격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글이었다.

정찬성은 "너를 때려눕히고 더러운 네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겠다"며 "다시 내게서 도망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는 "내가 화장실을 간 동안 통역을 도와주는 일반인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며 "네가 한 짓은 아이를 때리는 다 큰 어른과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너는 뮤지션을 때리는 겁쟁이지 프로 격투가가 아니다"며 "축하한다. 나랑 싸우고 싶어서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이라면 네 이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가수 박재범이 오늘 밤 행사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 박재범이 내게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번역을 문제 삼았다"며 "정찬성이 화장실에 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박재범에게 다가왔고, 그에게 '당신이 제이 팍(박재범)이냐'고 물었다. 그후 오르테가가 손바닥으로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박재범은 정찬성 소속사 AOMG의 대표로, 지난달 인터뷰에서 정찬성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소속사 AOMG 측은 "오르테가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 됐다"며 "박재범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 등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