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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문화적 삶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이후 줄곧 ‘휴먼시티’를 표방한다. 인사하는 사람들이 형상화된 심벌마크 역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았다.
특히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효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8곳이던 도서관이 2.5배 증가해 21곳으로 늘었고, 매달 명사를 초청해 열리는 수원포럼은 115회나 개최됐다. 자체적으로 만든 ‘문화도시 조례’도 있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조례는 수원을 사람중심적인 문화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규정하며 시민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명문화했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조례는 수원을 사람중심적인 문화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규정하며 시민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명문화했다.
이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수원시는 오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6월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해 연말께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1년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한 전담기구로 수원문화재단 내 문화도시팀, 대외협력TF팀을 만들었으며, 문화도시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문화도시 수원 조성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문화도시 지정 준비작업으로 ▲청년 문화기획자와 같은 문화인재 양성‧지원사업 등 문화생태계 구축 ▲시민 제안‧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브랜드 창출 ▲문화적 장소재생 등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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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