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49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가 49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 수는 7개월 연속 30만명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이상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만2000명(1.9%) 늘어난 268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가 폭이 30만명 대 이상을 이어간 것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째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40만명대 이상을 주이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0만2000명·9.7%), 운수 및 창고업(9만9000명·7.0%), 농림어업(8만명·7.1%) 등에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주문 등이 늘면서 운수 및 창고업 부문의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도 전년보다 3만4000명(0.8%)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10만6000명 감소했고 정보통신업(-2만5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등도 감소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이 1년 전보다 57만명 증가했다. 이는 월간 고용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래 최고 증가폭이다. 50대(5만7000명)와 30대(1만9000명)도 증가했다.

하지만 4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2월 대비 10만 4000명이 줄었다. 52개월 연속 감소세다. 15~29세 취업자 수도 지난해 2월 대비 4만9000명 감소했다.


5세 이상 고용률은 60.0%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5세 고용률이 66.3%로 같은기간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만 명 줄었다.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