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더불어민주당·서대문갑) 의원과 이성헌 전 한나라당 의원이 6번째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16대 총선 두 후보가 후보자 등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우상호(더불어민주당·서대문갑) 의원과 이성헌 전 한나라당 의원이 6번째 맞붙는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갑에 이 전 의원을 공천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20년 동안 이어진 우 의원과 이 전 의원의 6번째 매치가 성사됐다.


연세대 선후배인 이들은 16대 총선부터 서대문갑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3대2로 우 의원이 앞서고 있다. 우 의원은 17·19·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이 전 의원은 16·18대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우 의원이 19·20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되며 최근의 성적은 이 전 의원보다 우세하다. 우 의원은 앞선 두 차례 선거에서 50% 이상 표를 가져갔다.


서대문갑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가가 있는 곳으로 우 의원과 이 전 의원의 20년 동안 이어진 라이벌 경쟁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한편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노원갑(이노근) ▲서울 서대문갑(이성헌) ▲서울 은평갑(홍인정) ▲인천 부평갑(정유섭) ▲경기 파주을(박용호) ▲경기 하남(이창근) 등 8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자 대결이었던 경기 구리에는 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 안보정책담당관과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전관, 인천 연수갑에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국청장과 정승현 인하대 교수가 2인 결선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