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포구청은 13일 프랑스인 A씨(20대 여성)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프랑스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친 접촉자로 파악됐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택시를 타고 연남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동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지난 10일 증상은 없었지만 집에 머물다 오후 6시50분 공항철도를 이용해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의사는 A씨가 지난달 29일 프랑스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A씨는 저녁 7시30분 걸어서 성산2동의 마포보건약국에 들려 건강보조제를 구매했다.
이후 10분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향했다. A씨는 이날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함께 다녔던 친구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A씨는 지난 11일 미열이 나는 등 증상이 시작돼 오전 10시 걸어서 서교동 양화섭 내과의원과 성지약국을 들렸다. 이후 오후 2시 마포06번과 272번, 7737번 등 버스를 타고 다른 구로 이동했다. 구는 현재 A씨가 사용한 버스정류장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오후 6시 김밥천국 연남점에서 친구와 식사를 했고 걸어서 자택으로 돌아갔다. 모든 장소를 다닐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
A씨는 지난 12일 프랑스에 거주중인 자신의 아버지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즉시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택시를 타고 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날 오후 2시45분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이송을 대기 중이다.
확진자와 최근에 접촉했던 한국인 친구는 검체 채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