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날 오후 3시쯤 연경산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화재 당시 인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속 3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경산 일대에는 시속 32㎞의 강풍이 불었고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연경산 안에 있는 해군 2함대사 사격장까지 번졌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소방진압 장비와 전간부 동원령을 내려 화재진압을 했다. 소방당국도 현장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140여명, 산림청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하지만 해군 사격장 주변에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군 관계자는 "사격장에는 상주 인원이 없다"면서 "현재 사격장 시설은 불에 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옥련여고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진화, 5시간30분만에 완진했다"며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16일 정확한 피해내역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