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 /사진=로이터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구계를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써줄 것을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FIFA 소속국 및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을 잘 따라줄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편지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팬과 선수들, 코치들, 그밖에 축구계에 속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무엇보다도 축구 당국은 코로나19가 축구계에 더 넓게 퍼지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WH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현실적인 대안을 세우고 코로나19의 확산에 태클을 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건강이 첫번째다"라고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는 나중에 우리 세계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 모든 게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 도전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집단 지성을 통해 자신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고, 힘을 드러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이 사태가 바로 그런 순간임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