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사진=도교육청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17일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장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장기화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유·초·중·고등학교의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태를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한숨과 걱정, 맑은 봄 햇살처럼 재잘거리며 금방이라도 교문을 들어설 아이들을 기다릴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저로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급 학교에서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최소화 및 학생 생활지도 등에 행정력을 총 동원해왔다.


8000여명에 달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 특수학생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으며 3400여개의 학원·교습소 그리고 PC방 등 다중 출입 업소 관리·지원 및 방역 강화 등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e학습터', '구글클래스', 전남 교사들이 만든 '안녕학교.com'등을 통한 온라인 학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 교육감은 "학부모님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국가적 위기상황이니 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선생님들에 당부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 주라"고 했다.


끝으로 장 교육감은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온 교육가족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이 위기는 머지않아 극복될 것"이라며"새로운 봄과 함께 활기찬 새 학기, 새 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