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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미 어제 재가를 마쳤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 중 최대 3조8000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도민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는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3번이나 연기한 개학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 "더 이상 학생들의 희생을 요구하기 어렵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예정대로 개학을 시행하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고통보다 더 큰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내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외의 확산세가 매우 가파른 상황에서 국내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준비 기간이 짧아서 어려움이 많은 줄 알지만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특히 입국자들이 검사 기간 동안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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