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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경 전화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의 통화는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여부를 문 대통령에게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미국 식품 의약국(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또한 양 정상은 지난 19일 체결된 통화스와프에 대해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26일 열릴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선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국의 방역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활성화와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G20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 보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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