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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소회를 밝혔다.
이날 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진사람 고민정”이라고 운을 떼며 “제 삶은 편견과 싸워온 지난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11살 연상의 시인과 결혼할 때, 수원에 있는 대학을 나와 KBS에 입사할 때, 정치부 기자 및 정치인 경력도 없는 제가 청와대 대변인이 됐을 때까지 늘 편견과 싸우는 지난한 날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후보는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무한지대 큐’, ‘생로병사의 비밀’, ‘생방송 오늘’,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7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에는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서울 광진을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고 후보는 수원에 있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국어학과를 나왔다. 경희대도 명문이지만 고 후보가 ‘수원에 있는 대학~’이라 표현한 것은 자신이 입사했을 때 KBS에 이른바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출신이 즐비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꼈다는 뜻이다.
정치인이나 정치부 기자 출신들이 맡았던 청와대 대변인을 아나운서인 자신이 담당했을 때 쏟아졌던 회의적 시선과 맞서 힘든 싸움을 했음을 알렸다.
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편견에 맞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이 순간에도 온갖 편견들과 싸우고 있지만 외롭지 않다”며 “끝까지 뛰겠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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