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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모펀드 중 하나인 2400억원 규모의 '플루토 TF 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한 회계실사가 이르면 오는 4월 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실사가 오는 4월 초경 종료될 예정이다. 당초 해당 펀드의 실사는 지난 2월말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법률실사 지연 등으로 늦어졌다.
현재 무역금융 펀드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무역금융펀드는 약 2400억원의 투자금에 신한금융투자와의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로 2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키워 5개의 해외무역금융펀드에 나눠 투자됐다.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 이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삼일회계법인이 해당 펀드 실사를 진행해왔다.
5개 펀드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했다. IIG는 헤지펀드의 손실을 숨기고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하는 등 증권사기 혐의로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난해 11월 등록 취소와 자산동결 등의 제재를 받았다.
라임 측은 IIG 펀드의 부실가능성을 인지하고 싱가포르 소재 로디움에 장부가로 처분하고 약속어음(P-note)으로 5억달러(약 6000억원)를 받았다.
IIG 펀드가 공식 청산 단계에 들어가면서 약속어음 가운데 1억달러의 원금이 이미 삭감됐다. 나머지 어음도 고정이자와 원금을 3~5년에 걸쳐 수취하는 조건이라 조기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해당 펀드에는 TRS 계약이 걸려 있어 2억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전액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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