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G80./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0년 코리아 럭셔리가 독일 프리미엄을 넘는 이변이 발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3세대 G80는 출시 12년 만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보다 많은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G80는 세그먼트상 E클래스와 동급이다. 이번에 나온 3세대는 S클래스와 견줘도 무방하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신형 G80를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f·m 등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0.8㎞/ℓ 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9.2㎞/ℓ 다.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f·m와 복합연비 14.6㎞/ℓ를 갖춰 균형 잡힌 성능을 확보했다.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G80의 메인 파워트레인은 3.5터보다. 1억5700만원 상당의 벤츠 S클래스는 최대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367마력, 50.9㎞/ℓ다. G80 3.5터보가 각각 13마력, 3.1㎏f.m 높다.  


첨단운전 시스템도 한 수 위다. G80의 플랫폼은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이다.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신형 G80는 차체의 약 19%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해 공차중량을 기존 대비 125㎏ 줄여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일 수 있었다. (2세대 G80 3.3 가솔린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1,910㎏ / 3세대 G80 2.5 터보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1,785㎏)


동시에 핫스탬핑 공법으로 만든 초고강도 강판을 42% 확대 적용하고 평균 인장강도를 6% 높여 안전한 승객실을 확보했다. 앞 유리(윈드실드)와 모든 문에는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문 접합 부(도어 실링) 구조를 개선해 풍절음을 줄였으며 신규 엔진룸 방음 패드 및 공명음 저감 휠을 사용해 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상하 움직임 및 충격을 줄이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