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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의 발언이 30일 또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들이댄 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며 “경호원 전부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할머니는 신원 조사 후 행적과 과거를 파헤쳐 형사처벌 꼭 해야 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통령에게 옮길 수도 있는 비상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정은 금물이다"며 "사람 좋다고 만만하게 대하면 죽는다는 거 보여줘라"고 덧붙였다.
강병규가 언급한 '할머니'는 지난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으로 목숨을 잃은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인 윤청자씨. 윤씨는 지난 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대통령님, 이게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달라"며 "가슴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임을 확인하며 "정부의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강병규, 과거 발언들 보니…
그는 당시 SNS에 “고영욱을 경찰서에 출두시키며 포토라인에 세워놓는 용산 경찰서. 그것만으로도 고영욱의 편에 서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나도 3년 전, 경찰이 일방적으로 세워 놓는 포토라인에 서게 돼 황당했었지”라며 “억울하게 보이는데 적극 방어를 안 하는 고영욱을 보면 나도 믿음은 안 가지만”이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에게 4회에 걸친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적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병규가 성폭행범을 옹호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강병규는 또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는 당시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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