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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유 의원은 서울 양천구에 있는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지난 28일 서울 중·성동갑(진수희) 캠프 방문을 시작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 이후 5번째 선거사무소 방문이다.
유 의원은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지원 유세를 함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무슨 타이틀을 맡지는 않겠지만 당에서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며 “(황교안 대표에게서도) 연락이 오면 받아서 협조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서 이런저런 형태의 요청을 많이 받고 있는데 순서 정할 것이 없이 (지원) 요청이 오는 순대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오는 1일에는 정유섭 의원이 출마하는 인천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김 위원장이 정부의 500조원 예산 중 100조원 가량을 떼어내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충분히 정부가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우 2조2000억 달러를 쓸 정도고 일본과 유럽도 현금 살포나 기업을 돕기 위한 보증 및 대출, 실업금여 등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우리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히 써야 한다. 쓸 수 있는 만큼의 여유 재원을 가지고 효과적인 배분을 하느냐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가 오늘 발표한 긴급생계지원금 같은 원샷으로 국민에게 현금을 드리는 정책은 한번 하고 나서 위기가 길어지면 나중에 또 해야 한다”며 “이 정책에 대해 통합당이 반대할 수는 없지만 타겟으로 선정이 안된 어려운 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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