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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양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은 물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싸잡아 '코미디 선거'라며 비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민생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거대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부정하고 위성 비례정당을 창당해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만을 벌이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아예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등록조차 하지 않은 안철수 대표 혼자 마라톤을 하며 선거운동이랍시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400㎞ 국토 종주에 나서고 있다.
손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 이러한 코미디 선거를 야단치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켜 달라"면서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가 기본인데, 지역구 후보 없는 정당은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을 작심 비판했다.
이어 "선거가 진행될수록 거대 양당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거대 양당의 횡포에 국민이 볼모 잡히는 정치는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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