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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팬들로부터 직원들을 일시해고하는 대신 '개인적인 추가 기부금'을 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선수단을 제외한 구단 직원 550명을 일시해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일시해고'란 기업이 경영 부진으로 인원을 줄여야할 때 추후 재고용을 약속하고 종업원들을 일시적으로 해고하는 걸 뜻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중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최근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성명을 통해 토트넘 구단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어떤 축구팀도 프로축구선수협회(PFA), 리그감독협회(LMA) 등의 동의 없이는 선수단과의 계약을 바꿀 수 없음을 알고 있다"라며 "토트넘 구단이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의 임금 대신 직원들의 월급을 삭감하거나 일시해고 시키기로 결정한 건 분명한 오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들이 직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이는 걸 막을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회장을 포함한 토트넘 구단 수뇌부가 직원들의 임금 삭감과 관련해 '개인적인 추가 기부'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도 없다"라며 선수단과 수뇌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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