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사진=장동규 기자
코로나19와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년 만에 리터당 1300원대로 내렸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91.6원으로 전주보다 38.9원 하락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초 이후 1년 만이다. 경유 가격도 11주 연속 하락해 전주보다 39.6원 내린 리터당 1197.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9.9원 하락한 리터당 1484.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2.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47.0원 하락해 리터당 1326.9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런 유가 하락 추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