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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열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134곳, 미래통합당은 128곳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각 당 중앙당의 선거전략담당에서 자체 분석한 판세를 뉴스1이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253개 선거구 중 총 70곳을 '우세' 지역으로, 64곳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미래통합당은 우세와 경합우세를 나누지 않고 전국 123~128곳에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은 승리를 기대하는 '우세' 지역으로 ▲서울 16곳 ▲경기 23곳 ▲인천 2곳 ▲호남 23곳 ▲충청 4곳 ▲강원·제주 2곳을 꼽았다. '경합우세' 지역은 ▲서울 19곳 ▲경기 18곳 ▲인천 5곳 ▲충청 7곳 ▲호남 4곳 ▲영남 7곳 ▲강원·제주 4곳 등 총 64곳으로 판단했다.
통합당은 우세 및 경합우세 지역으로 ▲서울 17~20곳 ▲경기 25곳 ▲인천 5곳 ▲충청 15~16곳 ▲호남 0곳 ▲대구경북 25곳 ▲부산울산경남 30곳 이상 ▲강원제주 6~7곳 등 총 123~128곳을 꼽았다.
서울, 민주당 16곳 vs 통합당 3곳
총 49개의 의석이 걸린 서울은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바로미터로 꼽힌다. 이중 민주당은 서울 종로 등 16곳을, 통합당은 강남 선거구 3곳을 우세로 판단했다. 통합당은 14~17곳을 '경합 우세' 또는 '박빙'으로 분류했다.
양 당이 모두 승리를 내다보는 '경합 우세' 지역으로는 ▲광진을(고민정vs오세훈) ▲동작을(이수진vs나경원) ▲송파을(최재성vs배현진) ▲관악을(정태호vs오신환) 등이 있다.
경인지역, 민주당 43곳 vs 통합당 30곳
전국에서 가장 많은 59석이 걸린 경기도는 아직까지 어느 일방의 승리를 예단하기 힘든 '안갯속' 판세다. 민주당은 경기도에서 41곳을, 통합당은 25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은 ▲수원무(김진표) ▲성남수정(김태년) ▲부천병(김상희) ▲수원정(박광온) ▲용인을(김민기) ▲부천갑(김경협) ▲화성을(이원욱) ▲안양동안을(이재정·비례초선) 등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통합당은 ▲동두천·연천(김성원) ▲여주·양평(김선교) ▲안성(김학용) 지역 등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13석이 걸린 인천도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에서 민주당이 우세로 분류한 곳은 단 2곳, 통합당은 경합우세 지역을 포함해 5곳이다.
충청권, 민주당 11곳 vs 통합당 15~16곳
부동층이 많은 충청권은 이번에도 혼전 양상이다. 민주당은 충청 28개 지역구 가운데 4곳을 우세, 7곳을 경합우세로 판단했다. 통합당은 15~16곳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충청권 최대 승부처로 보는 대전에서는 통합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중구·동구·대덕구의 민주당 탈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호남권, 민주당 27곳 vs 통합당 0곳
호남권에서는 민주당의 28곳 지역구 '싹쓸이'가 예상된다. 2016년 총선에서 광주 지역구 8석을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으로 당명을 바꿔 나왔지만 고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전북 지역 28곳 중 23곳을 우세, 4곳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 등 1~2곳의 열세 지역을 제외하곤 호남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후보를 낸 호남 지역 12개 선거구 중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하는 선거구가 단 한 곳도 없다.
영남권, 민주당 7곳 vs 통합당 55곳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영남권에서는 통합당의 우세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영남지역 전체 65개 지역구에서 우세 지역을 한 곳도 꼽지 않았다. 다만 PK를 중심으로 전체 65개 지역구 가운데 7곳을 경합우세로 분류했다.
반면 통합당은 대구·경북 전 지역 탈환(25석), PK 30석 이상을 목표로 한다. 영남권에서만 55석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김부겸 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 수성을),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 정태옥 의원(대구 북갑) 등의 탈환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원·제주, 민주당 6곳 vs 통합당 5~6곳
강원도(8석)에서 민주당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출마하는 원주갑 1곳만 우세를, 2곳을 경합우세로 전망했다. 통합당은 강원 지역 11석 중 절반인 5~6석을 우세·경합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사에 언급된 판세 분석은 각 당의 중앙당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수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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